지상파부터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채널도 많고 TV 프로그램은 더 많다. 오늘도 리모컨을 쥔 채 쏟아지는 방송 콘텐츠에 혼란을 겪고 있다면 '오늘밤 채널고정' 코너를 주목하자.
오늘 전파를 타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핫한' 방송만 추려 관전 포인트까지 톺아보는 '오늘밤 채널고정'은 당신의 TV 길라잡이로 활약할 예정! 오늘(19일) 소개할 방송은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은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드라마.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방송에서는 급격히 다정해진 윤재석(이상이 분)과 지원(찬희 분)에 혼란스러워하는 송다희(이초희 분)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연락두절이 된 지원이 윤재석에게만 전화하는가 하면, 그와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을 목격한 것.
이런 가운데 끌어안고 있는 윤재석과 지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윤재석을 꽉 끌어안고 있는 지원과 그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는 윤재석의 모습이 담긴 것. 여기에 두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송다희의 표정이 더해져 이날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피어난다.
한편, 이 날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는 윤재석과 지원을 보던 송다희가 두 남자의 대화에 결국 폭발,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또한 지원을 보낸 이후 송다희와 윤재석은 상상치 못한 인물을 맞이하게 된다고. 이에 다이나믹하게 흘러가는 다재 커플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지, 이들이 순탄하게 연애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초희와 이상이의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는 오늘(19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