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미래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인턴 근무 후 90% 이상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형 청년인턴 6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5급 금융 일반 경영, 경제, 법, 건축, 전산, 기록물 관리, 6급 금융 일반 등 총 7개 분야며, 디지털 뉴딜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IT인재 확보에 역점을 두어 전산 분야 채용인원을 확대(채용인원의 17%)한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추가적인 직무 관련 정보는 캠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은 ‘입사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 기회를 최대한 보장했으며, 필기전형 시 인성검사를 실시해 합격 여부에 반영한다. 이후 직무와 역량을 중심으로 1ㆍ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1차 면접에는 ‘상황면접’을 새롭게 도입해 실제와 유사한 민원, 업무 상황을 제시하고, 지원자의 대응 방안 및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이해능력, 고객서비스 및 갈등관리 능력 등을 추가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된 채용형 청년인턴은 9월 말부터 약 3개월간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 정규직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사회 형평적 채용 강화를 위해 장애인, 취업 지원 대상자에 대한 채용목표 비율을 기존 10%에서 20%까지 확대하고,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북한 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족 대상 가점(필기전형의 5%)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