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산하 인터넷 매체인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그는 한 달 전 유엔 중국 부대표로 자리를 옮긴 겅솽 대변인의 후임이며 중국 외교부의 32번째 대변인이다.
이에 따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존 화춘잉(華春瑩), 자오리젠(趙立堅)과 함께 3인 체제가 됐다.
왕 대변인은 대학 졸업 이후 1993년부터 27년간 줄곧 외교부에 몸담아왔다. 1993년 중국 외교부 신문사(司·국), 세네갈 주재 중국 대사관 등에서도 근무한 경력도 있다. 2013년 외교부 정책계획사(司·국) 부사장을 거쳐 2018년 주튀니지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