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나는 아직도 가슴이 뛴다' 편에는 이승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신은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 시절까지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신은 "중고등학교 때 인기가 너무 많았다. 지금보다 그때 인기가 많았다"며 "쉬는 시간 되면 애들이 저를 보겠다고 줄을 섰다.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다" 말했다.
이어 "여대(출신)인데 아마추어 농구단을 했다. 대학마다 시합이 있어서 나가면 남자애들이 내 이름을 불렀다. 나를 차지겠다고 자기들끼리 싸울 정도였다"고 회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승신은 1969년생으로 올해 52세다. 1991년 SBS 2기 공채탤러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승신의 동기로는 배우 이일화, 김지수 등이 있다.
이일화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하며 젊은층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지수는 최근 MBC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 출연해 5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미모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