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 충남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 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교육위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살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교육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질서 확립과 운영방법의 전환 등을 위한 혁신적 연구와 노력을 다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은나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학교운동부 폭력문제·햄버거 병·영양교육체험관 설립·장애인리프트 설치 등 최근 현안 및 이슈에 따른 충남도교육청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미래통합당)은 서산 중·고등학교에서 학교 앞 CCTV를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을 언급하며 “학교 앞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학교에 학교 앞 CCTV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병국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무상교육이 어렵게 시행되어 진행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재정확보와 함께 만전을 기해 달라”며 “충남도의회와 함께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홍재표 의원(태안1·더불어민주당)은 “충남 최초 ‘드라이브스루 어린이 승하차 시스템’이 태안 백화초, 태안초에 구축돼 학생들을 교통안전으로부터 보호하고 코로나19도 예방에도 선도하고 있다”며 “각급 학교에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내 중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은 필요하다”며 “남녀공학 전환을 통해 남녀 학생이 함께 성장함으로써 다양한 교육활동과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양금봉 의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상이룸교육을 위해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보급이 필요하다”며 지역교육청별로 운영되는 상상이룸공작소의 활성화 방안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