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정과 유골함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뒤 박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지난 2018년 공공기관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은 2018년 성폭력방지법과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근거해 각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이수했다.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매년 2월 말까지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게 돼있다. 이를 바탕으로 여가부는 개별 기관이 수립한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와 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박 전 시장은 지난 8일 전직비서 A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 이후 행방불명됐고, 이튿날 오전 0시 1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관련기사오세훈, 공관정치 지적에 "흠집 내기 용납 안 해"원주민 나가고 50년된 주택 수두룩... '도시재생'에 묶인 창신동, 개발의 꿈 영근다 #박원순 #서울시 #성교육 #성추행 #여가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