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종합관리기업인 우리관리가 최근 제11회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약 4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다.
종전 대회까지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접수된 우수사례는 총 420건이며 이 가운데 우수사례 10건이 본선에 올라 일주일간 관리소장들과 본사 임원진의 평가과정을 거쳤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평촌삼성래미안 송용민 관리소장은 '스토리가 있는 승강기 교체 공사로 관리비 절감'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송 소장은 승강기 교체공사, 외벽페인트도색, 수목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억6000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했다.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적절한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