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경기도 안산 신길2지구에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건축통합계획은 도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이번에는 지난 5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안산 신길2지구에 대해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을 공모해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소통하는 열린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또한 도시건축통합계획 공통지침에 따라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가로공간이 생활의 중심이 되는 도시 △용도복합과 사회통합의 공유도시 △자연을 존중하고 향유하는 쾌적한 도시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기본 설계 방향으로 제시한다.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지구 근처 안산 신길온천역 역세권 특화계획, 대규모 생태공원 및 보행네트워크, 지구 내 수변공간 활성화 계획 등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공모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2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뒤, 2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9월 18일 공모안 접수 및 심사를 거쳐 9월 28일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