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6시1분께 행인 A씨가 상가 앞을 지나가던 중 매장 안에서 불 빛이 보여 주변 행인 B씨와 함께 안을 들여다보다 창문 앞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소화기로 진화하며 곧바로 119로 신고했다.
특히, 이번 화재는 취약시간 새벽에 발생한데가 그 장소가 상가 건물이라는 점에서 신속한 초기진화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큰 피해없이 마무리 됐다.
한편 안기승 서장은 “신고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아니었다면 큰 피해가 날 뻔 했다”라며 “신고자의 용기와 활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