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코로나19로 베이커리 수요↑ 타오리멘바오 실적 '고공행진'

2020-07-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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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증권 보고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민생증권 보고서]


11일 중국 대형 베이커리 업체 타오리멘바오(桃李面包,603866, 상하이거래소)가 올 상반기 37% 넘는 순익 증가세를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타오리멘바오는 올 상반기 매출이 27억3900만 위안(약 4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익은 37.52% 증가한 4억18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2분기만 떼 놓고 보면 매출과 순익은 각각 14억1600만, 2억2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비 각각 0.05%, 22.28% 늘었다.

중국 민생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빵 수요가 높은 수준인 데다가 최근 생산능력 확장으로 규모의 효과도 확대됐다며 타오리멘바오의 마진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민생증권은 2020~2022년 매출 전망치를 66억1400만/76억1300만/87억56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17.2/15.1/15.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7억9400만/9억2000만/10억5000만 위안으로, 증가율은 16.1/15.9/14.1%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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