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7월 9일 대구상의 중회의실에서 대구상의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임경상 ㈜상아뉴메틱 대표이사), 산업진흥위원회(위원장 이한수 미강기업㈜ 대표이사)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천병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을 초청하여'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상공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상반기에는 소상공인 중심으로 4만 6천개 업체에 1조 2천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했다.”고 하였고, “하반기에는 대구시에서 1조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준비중인데 중소․중견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태오 대구상의 부회장(DGB금융그룹 회장)은 “12월에도 경기회복이 안될 경우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상생펀드 조성 등에 중기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특히 저금리로 인해 시중에 풀린 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부작용이 걱정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김한식 청장은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온라인, 언택트로 산업이 재편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였기에 지역기업의 산업변화 동향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역의 상생펀드 뿐만 아니라, 기존 체계로는 대응이 어려운 만큼, 새로운 환경에 기업들이 적응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재하 회장은 인사말에서 “K방역의 중심에 있는 대구가 이제는 경제방역에 주력할 때”라고 강조하고, “‘기업이 국가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대구상의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회복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