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3시 42분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고, 56명이 부상했다. 현재 환자들은 모두 구조됐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의해 2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소방대응 2단계를 발동, 장비 35대와 소방인력 290명을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 그러나 병원 내부에 고령의 환자들이 많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오세훈, 공관정치 지적에 "흠집 내기 용납 안 해"원주민 나가고 50년된 주택 수두룩... '도시재생'에 묶인 창신동, 개발의 꿈 영근다 고흥병원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내부에는 환자 69명(97명 중 외출28명), 간호사 7명 등 76명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 수색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KBS 뉴스 캡처] #고흥병원 #박원순 #고흥병원 화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