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사실 이렇게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야기하기가 도저히 용기가 안 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님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도 크지만 또 개인적으로는 박 시장님과 서로 같이한 지가 40년 가까이 되어간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서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김 전 의원을 향해 “김 의원님 울지 마십시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더 크게 쓰이실 때가 있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위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