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국토부·LH 주관, 송파-하남 도시철도건설 관련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토론회에서 당일 발표된 사전타당성 용역 시 제시된 대안도 원안과 철저하고, 신중한 비교 검토를 거쳐 하남의 백년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발표된 용역 자료는 경제·효율성 만을 중심으로 작성됐고, 하남시의 ‘미래 성장 수요', 교산지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 등 하남시의 중요한 미래가치가 배제되었다는 점에서 용역을 주관한 LH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또, 교산지구 발표 당시 3호선을 약속했던 국토부에도 행정의 신뢰 훼손이라는 측면에서 유감을 표명하고, 다양한 주장을 심층 검토할 수 있는 공론화 위원회 개최를 국토부에 요구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