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한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윤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모바일 업황 개선으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실적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3% 증가했다.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본격화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와 달리 호실적을 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액 48조원, 영업이익 7조6000억원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수요 확대의 영향이 컸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 증가 등으로 서버와 PC 견조로 반도체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뤘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가 2분기 매출액 18조8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5조34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출하량도 회복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8160만대로, 전년 동기(1억1240만대) 대비 27.4%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가 해외에서 정점을 찍었던 4월(6900만대)보다 상승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던 세트 수요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재개장되며 6월부터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의 실적도 회복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개선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과 가동을 반복하던 공장들의 생산이 안정되고, 닫혀있던 해외 오프라인 가전 매장 등이 문을 열며 가전 수요도 늘고 있다. 지난달에 북미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가 영업을 정상화했다. 유럽의 딕슨과 MMSRG 등의 유통업체들도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재개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세계 2위 시장인 인도에서 최근 중국산 불매 운동이 거세지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M 01', '갤럭시M 11' , '갤럭시A 31' 등 보급형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으로 시장 점유율 1위 탈환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30%로 1위였고 비보가 17%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6%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인도에서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만큼 언택트 마케팅으로 수요에 대응 중이다. 페이스북과 현지의 결제 업체 등과 협업해 온라인 판매에 나서는 식이다.
더불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도 대거 예정돼 있다. 내달 초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해 '갤럭시 폴드2'와 '갤럭시Z 플립'의 5G 모델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윤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모바일 업황 개선으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실적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3% 증가했다.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본격화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와 달리 호실적을 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액 48조원, 영업이익 7조6000억원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수요 확대의 영향이 컸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 증가 등으로 서버와 PC 견조로 반도체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뤘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가 2분기 매출액 18조8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5조34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출하량도 회복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8160만대로, 전년 동기(1억1240만대) 대비 27.4%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가 해외에서 정점을 찍었던 4월(6900만대)보다 상승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던 세트 수요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재개장되며 6월부터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의 실적도 회복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개선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과 가동을 반복하던 공장들의 생산이 안정되고, 닫혀있던 해외 오프라인 가전 매장 등이 문을 열며 가전 수요도 늘고 있다. 지난달에 북미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가 영업을 정상화했다. 유럽의 딕슨과 MMSRG 등의 유통업체들도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재개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세계 2위 시장인 인도에서 최근 중국산 불매 운동이 거세지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M 01', '갤럭시M 11' , '갤럭시A 31' 등 보급형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으로 시장 점유율 1위 탈환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30%로 1위였고 비보가 17%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6%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인도에서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만큼 언택트 마케팅으로 수요에 대응 중이다. 페이스북과 현지의 결제 업체 등과 협업해 온라인 판매에 나서는 식이다.
더불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도 대거 예정돼 있다. 내달 초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해 '갤럭시 폴드2'와 '갤럭시Z 플립'의 5G 모델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