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소기업 급여보호' 8월 8일까지 연장

2020-07-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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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운용기한을 5주 연장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PPP 운영기한을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당초 PPP 운영 기한은 지난달 30일까지였다.
 

[사진=EPA·연합뉴스]


PPP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꾸라진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2조2000억 달러(약 2638억원)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중 하나다. 대출 형식인 PPP 지원 대상이 된 기업들이 정부로부터 대출받은 자금 중 일정 부분을 지원 급여나 임대료에 쓰거나 직원을 해고하지 않는 등 조건을 만족하면, 대출금을 탕감받게 된다.

미국 중소기업청은 PPP 프로그램에 따라 지금까지 약 500만개에 가까운 기업에 520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아직 1300억 달러의 자금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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