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태의 아내 김문경은 현재 전남 광주에서 대학교수로 재직 중으로, 그와는 8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결혼했고, 아들 1명을 낳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김완태는 "8살 어린 아내와 결혼해 도둑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도둑놈이니까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해주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완태는 주말만 집에 오는 아내를 대신해 현재 초등학생인 아들을 홀로 케어하고 있다. 특히 아들 홈스쿨링을 도와주고 요리까지 거뜬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교육관을 두고 김완태는 "사회생활을 하려면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말한 반면, 김문경은 "일정한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해 대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