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지급... 총 5억9000만원 규모

방위사업청이 2020년 연구개발 대상자를 선정해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금상 5000만원 등 총 32건, 5억9000만원 규모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연구개발 장려금 제도는 국방 분야 연구개발과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연구원과 관련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방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방사청은 민간분야의 국방연구개발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장려금 지급규정을 개정, 심사부문을 '일반 부문', '비공개 사업부문'에서 '군·산·학·연 부문', '국과연 부문'으로 변경했다.

관련기사

• 주한미군 블랙호크, 한강공원 비상착륙... 인명피해 無
•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이동 제한 조치 발령... "접촉자 추적 중"

또 은상 및 동상의 지급금액을 각각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연구개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자의 소속에 해당하는 추천기관으로 7월 말까지 신청해야한다. 장려금 대상자는 추천기관 자체 선발 및 전문가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