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국민청원이 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청원글이 현재(3일 오전 8시 30분) 5만8000명을 넘었다.
현재 언론 보도를 통해 가해자들의 악행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최 선수에 대한 폭행을 주도했던 팀 닥터는 경주시청팀 내 소속된 사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팀 닥터는 감독이 소개한 사람으로, 선수들에게 돈을 갈취한 것으로도 알려져 경악하게 했다.
대한체육회와 트라이애슬론 협회는 최 선수 폭행 사실이 논란이 된 후에야 "관계자들을 엄중 처벌하겠다"며 뒷북 조치에 나서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