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같은 날 국방공업기업소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생산실적과 연간 군수생산 계획수행 전망에 큰 만족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 대결책동으로 조성된 국가의 안전환경에 대처하여 핵전쟁억제력 제고의 필수성을 더욱 엄정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의 핵무력을 보다 급속히 강화하기 위한 중요 활동들과 생산활동을 멈춤 없이, 주저 없이 계속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감하기 어려운 우리 국가의 핵전투태세를 목격해야 적들이 두려워할 것이며 불장난질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된다"며 "우리의 원쑤(원수)들에게 급진적으로 변하는 우리의 무한대한 능력을 똑똑히 보여주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600㎜ 초대형 방사포를 포함해 이번이 5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