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자가격리 이탈자 무관용 원칙 적극 대응하겠다"

2020-07-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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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전담 TF팀 운영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살리기 총력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와 취약계층 지원을 종전보다 더 강화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증가 등 현행 보건소 인력으로 자가격리자 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자가격리자 TF팀’을 별도로 꾸려 전날부터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자가격리자 TF팀은 안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1개반 4명(상록구 2명·단원구 2명)으로 구성하고, 시 소속 공무원 200명을 지정 투입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과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윤 시장은 설명한다.

특히, 전담 TF팀 가동으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통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선별진료소 운영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출입명부를 의무화 하기로 하고, 고위험시설물 중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등 10개 업종의 경우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추가 지정된 방문판매시설, 뷔페, 물류센터 등 3개 업종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관내 코로나19 고위험시설 13개 업종에 대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도 전날까지 전자출입대상 1747개소의 76%인 1336개소가 설치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조속히 도입 완료되도록 홍보·계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못해 피해를 본 코인노래연습장 영세사업자에게 업소당 50만원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난 5월23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경기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코인노래연습장 39개소로, 지원금은 다음달 중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원활한 생활안정지원금 등의 지급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원스톱 방문 서비스’도 지난달 30일까지 상록구 137명과 단원구 99명 등 모두 235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방문 서비스 요청을 받으면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직원이 찾아가 안산화폐 다온 카드를 전달한 뒤 원스톱으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 3개의 재난지원금을 충전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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