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와 취약계층 지원을 종전보다 더 강화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증가 등 현행 보건소 인력으로 자가격리자 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자가격리자 TF팀’을 별도로 꾸려 전날부터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전담 TF팀 가동으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통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선별진료소 운영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출입명부를 의무화 하기로 하고, 고위험시설물 중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등 10개 업종의 경우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추가 지정된 방문판매시설, 뷔페, 물류센터 등 3개 업종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관내 코로나19 고위험시설 13개 업종에 대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도 전날까지 전자출입대상 1747개소의 76%인 1336개소가 설치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조속히 도입 완료되도록 홍보·계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못해 피해를 본 코인노래연습장 영세사업자에게 업소당 50만원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난 5월23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경기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코인노래연습장 39개소로, 지원금은 다음달 중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원활한 생활안정지원금 등의 지급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원스톱 방문 서비스’도 지난달 30일까지 상록구 137명과 단원구 99명 등 모두 235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방문 서비스 요청을 받으면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직원이 찾아가 안산화폐 다온 카드를 전달한 뒤 원스톱으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 3개의 재난지원금을 충전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