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신용등급, 신용점수와 함께 카드 사용 및 대출 보유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산 관리 서비스다. 2018년 10월 출시된 이후 매월 평균 25만명이 가입했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사용한 가입자는 약 71만명이다. 이 가운데 신용점수가 상승한 고객은 약 40만명이다. 1인당 평균 16.1점, 총 644만점이 올랐다. 신용점수 올리기는 건강보험과 세금 납부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반영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신용점수를 올리고,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도 가능하다"며 "신용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