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일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대해 "나름대로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주요 시중은행장과의 비공개 조찬 모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모펀드 전수조사가 실효성이 있으려면 3년을 넘어가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사대상인 사모펀드 숫자가 1만개가 넘어 금감원 내부에서도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예금보험공사와 증권금융,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