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직장인 122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업무량, 연봉 보다 인간관계에 의한 스트레스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는 ‘상사 · 동료와의 인간관계’가 2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과도한 업무량’(23.7%), ‘낮은 연봉’(13.1%), ‘상사 · 고객 · 거래처의 갑질’(9.9%), ‘성과에 대한 압박’(8.9%), ‘업무능력 · 지식 부족’(7.8%), ‘긴 출퇴근 시간’(5.8%), ‘불투명한 회사의 미래’(5.6%) 등이 뒤따랐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능력인 회복탄력성 정도를 점수로 환산해 직접 입력하게 한 결과 평균 4.8점(10점 만점)에 그쳤다.
과거에 비해 업무에 대한 열정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80.2%에 달했다. 열정을 떨어뜨린 주요 원인으로는 ‘적정한 보상을 받지 못해서’(28.2%), ‘과도한 업무에 지쳐서’(23%), ‘반복되는 업무에 질려서’(19.3%) 등을 꼽았다.
또 스스로가 번아웃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65.8%가 ‘그렇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