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는 부진… 해외수주·국내분양에 기대 [현대차증권]

2020-06-30 08:32
  • 글자크기 설정
현대차증권은 2분기 실적 부진을 점친 반면 코로나19의 점진적인 정상화와 해외 신사업 활동이 재개로 중기적 관점에서 주가상승 모멘텀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점진적으로 정상화 되고 베트남 등 신사업 활동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중기적 관점에서 주가상승 모멘텀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5650억원으로 전년대비 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50억원으로 10% 감소해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1분기에 이어 여전히 부진할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원가율과 보수적으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해외 원가율을 가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올 2분기 시장상황에 대해 신규수주는 1분기와 유사하게 주택 수주는 호조가 이어진 반면, 해외 수주 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봤다.

우선 2분기 해외 수주는 싱가폴 철도 5500억원을 제외하면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제한적이다. 이에따라 양호한 국내 주택 수주와 부진한 해외수주가 지속돼 올해 연결 수주액은 10조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반면 분양 시장은 활황이 기대되는데 성 연구원은 ““2분기까지 누적 분양 세대수는 약 1만4500세대가 예상되며 올해 누적 분양 계획 2만5600세대를 유지할 것”이라며 “7월 성남, 수색, 증산 등 5개 현장 오픈이 예상돼 사업이 정상으로 진행될 경우 7월까지 누적으로 2만세대, 분양 가이던스의 80% 수준 달성이 예상되고 있어 3분기 강한 분양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