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SOC 건설사업 중 첫 번째로 경남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를 30일 착공한다.
이번에 착공되는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는 경남 산청군 일원의 국도 20호선 9.2km 구간(단성면∼신안면∼생비량면)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도로폭 19.5m)하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7년간 총사업비 1779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개정된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지역 업체 40% 이상 참여)가 적용된 첫 사례다. 경남 지역 건설사가 공동 도급사로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의 착공으로 지난해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이 실질적으로 첫 삽을 뜨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공사 시행과정에서 지역 주민, 지자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