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미래에셋대우가 우양에 대해 '집밥족'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경민정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우양이 빠른 가정간편식(HMR) 성장과 에어프라이어 보급화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 연구원은 "매출 80%를 차지하는 핫도그는 HMR과 에어프라이어 보급에 수혜를 입은 대표 품목"이라면서 "하반기 우양 핫도그2공장이 완공돼 전체 생산 능력이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양이 하반기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 연구원은 "HMR 신제품 매출 본격화와 우호적인 날씨에 따른 음료베이스 매출 증가로 코로나19에도 올 하반기 양호한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 연구원은 또 "마진율이 높은 HMR 부문 매출 증가는 영업이익률(OPM) 개선 요인"이라면서 "쉐프스토리·뉴뜨레·더 비나인을 선보이면서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시장 진입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