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EPL 우승에 스티븐 제라드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26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31라운드 경기서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첼시에게 패하면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이 리버풀로 확정됐다.
리버풀의 자력 우승이 확정되자 제라드는 소식을 전하면서 “최고의 선수들이 만든 놀라운 업적”이라며 “월드클래스 감독과 코칭스태프, 보드진의 지원도 특별했다”고 축하했다.
이어, “30년을 기다려준 팬들이 가장 중요하다”며 “파티를 시작하자”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라드는 2013/2014시즌 16경기 무패행진으로 리그 1위를 달리던 리버풀과 2위 첼시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미끄러지며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 뎀바 바에게 골을 내준 바 있다. 이날 패배한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라이벌 맨시티에게 리그 우승컵을 헌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