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선관위 후보 등록 마쳐

2024-12-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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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5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현 HD) 구단주를 맡으며 축구계와 30여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2013년 1월 경선을 통해 축구협회장을 맡은 정 회장은 이후 2, 3연임에 성공했고, 이번에 4선 도전을 확정지었다. 

지난 19일에는 출마 기자회견도 가졌다.

정 회장은 과감한 개혁을 통해 무너진 축구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한국 축구 국제 경쟁력 제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완성 △디비전 승강제 완성을 통한 축구 저변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7 아시안컵 우승 △2028 올림픽 메달 획득의 목표도 함께 밝혔다. 

한편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오는 27일까지며 선거는 내년 1월 8일 치러진다.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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