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GNC 파산보호 신청에 하얼빈제약 손실 막대

2020-06-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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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일주일새 10% 가까이 하락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하얼빈제약(600664, 상하이거래소)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최근 일주일새 10% 가까이 빠졌다.

이는 미국 유명 건강보조 판매회사 GNC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이 터진 데 따른 여파다. 하얼빈제약은 2018년 약 20억 위안을 투자해 GNC를 인수했다.

하얼빈제약은 앞서 공시에서 코로나19 사태 속 GNC의 매장 40%가 문을 닫았으며, 이 중 일부분은 영구폐점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자사의 GNC에 대한 투자액 20억6300만 위안 중  절반 이상인 11억6500만 위안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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