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친환경 소비를 촉진, 자원순환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자원순환 실천사업과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자발적 시민참여 유도, 자원순환 인식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비대면 택배 수요 증가로 전국에서 택배 폐기물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주체는 소비‧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을 포함한 각종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자원순환도시를 구축하고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소비자가 사용한 건전지, 우유팩, 플라스틱 등을 정기적으로 수거, 성남시의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화분, 의자, 물류용 팔레트 등을 제작하는 재활용 공방 사업도 진행한다.
자연드림 매장에서 사용되는 우유팩 수거함은 성남시를 통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지원했다.
(사)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은 소비자 인식개선 캠페인 및 1회용품 줄이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한다.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활용품 연구와 생산, 시민참여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시민과 함께 자원순환도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