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프리카 코로나19 대응 특별 정상회의”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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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중국-아프리카 코로나19 대응 특별 정상회의[사진=CMG제공]


'중국-아프리카 코로나19 대응 특별 정상회의'가 17일 화상으로 열렸다. 이번 특별 정상회의는 중국과 아프리카연맹(AU) 순회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 공동 의장국인 세네갈의 공동 제안에 따라 개최된 것이다.

AU와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 회원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특별 내빈으로 참여했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여섯 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첫째, 방역 물자 지원, 의료 전문가팀 파견 등을 망라한 아프리카 국가의 방역을 계속 전폭 지지하고 아프리카의 중국 방역물자 구매에 편리를 제공한다.

둘째, 2020년말까지 만기되는 일부 아프리카 국가의 무이자 채무를 면제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 차관 지불 유예 더 연장한다. 

셋째,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 성공해 실제로 투입되면 아프리카 국가에 우선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넷째, 연내 아프리카질병예방통제센터 본부를 착공하고, 중국과 아프리카 우호병원을 건설하는등 중국과 아프리카 병원 협력을 가속화하고, 중국과 아프리카 보건건강 공동체를 함께 구축한다.

다섯째, 중국과 아프리카, 개도국의 근본이익을 공동 수호하고, 중국과 아프리카의 전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킨다.

여섯째,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구 건설을 지지하고 아프리카 국가와 함께 디지털경제와 스마트도시, 청정에너지, 5G 등 신 유망 업종의 발전을 강화해 아프리카의 발전과 진흥을 촉진하겠다.

CMG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발후 중국 방역의 관건인 시기에 아프리카 국가의 48명의 국가수반, 12명의 총리, 아프리카연맹 등 6개 지역기구의 당국자들이 전화 혹은 성명의 방식으로 중국에 위문과 지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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