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수원시 청년 창업인들의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예정(건축허가 또는 사업승인 전)주택을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수원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역세권이나 광역버스정류장 인근 건설예정 주택 100호 내외로, 서류심사 현장조사 매입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매입한 주택은 청년 창업인 또는 예비 창업인에게 주거공간과 사업공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직주일체형 임대주택인 ‘청년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개인 사업이 가능한 소호(SOHO)형 주택과 입주민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창업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 청년 창업자들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택매도 신청은 8월 1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588 04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2월 좋은 입지에 품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지어 저렴하게 공급,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주거지로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