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훈련은 전작권과 연계된 내용"

2020-06-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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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첫 공개 이어 국방부 의미 부여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미국과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훈련 사실을 공개한데 이어 국방부가 이를 전시통제작전권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11일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훈련은 전작권 전환 연계와도 아주 깊은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며 "전작권 전환과 연계해서 우리 군의 핵심 능력, 군사 핵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군 주도로 미군과 함께 이렇게 북한의 탄도탄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정례훈련"이라고 강조했다.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훈련은 우리 군과 주한미군 간 네트워크를 통해 가상의 탄도탄 항적등 정보를 탐지, 요격하는 훈련이다.

그간 군 당국과 주한미군의 관련된 작전요원들은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훈련해 왔다.

전날 정경두 장관은 전반기 전군지휘관회의에서 "전반기 계획된 한미 연합 공군전투준비태세 훈련, 한미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훈련 등을 정상적으로 실시했다"며 최초로 관련 사실을 공개했다.

 

국방부 청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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