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5월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학생 수 기준 478명에 못 미쳐 교육청으로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지급받지 못한 초·중·고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
이번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곳은 단설유치원 4곳, 초등학교 9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15곳이다.
당초 빛가온중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자체 구입해 이번 지원에서 제외되었다.
이로써 광명지역 전체 초·중·고교 48곳은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를 모두 갖추게 됐다.
박승원 시장은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열화상카메라가 학생들의 감염 차단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 어느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인만큼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힘을 모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