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에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시위가 서울에서 열렸다.
시위대는 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명동역 5번 출구 앞 밀리오레를 출발해 회현로터리를 거쳐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약 1.2km를 행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행진에 참여한 150여명은 2m 간격을 유지했다. 침묵행진으로 진행되면서 별다른 구호도 외치지 않았다.
주최자 심지훈(34)씨는 “미국 내 인종차별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국내에서도 다민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만큼 연대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빛광장에 도착한 행진 참가자들은 주최자의 안내에 따라 1분간 무릎을 꿇고 눈을 감은 채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애도했다.
시위대는 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명동역 5번 출구 앞 밀리오레를 출발해 회현로터리를 거쳐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약 1.2km를 행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행진에 참여한 150여명은 2m 간격을 유지했다. 침묵행진으로 진행되면서 별다른 구호도 외치지 않았다.
주최자 심지훈(34)씨는 “미국 내 인종차별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국내에서도 다민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만큼 연대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