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귀감으로 온 국민이 하나가 돼서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과 군포의 미래를 건설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시장은 “6월 말 개관 예정인 군포시 보훈회관이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포고등학교 2학년 우연서 양이 2019년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수상작인 김도형의 시 ‘빈들에서’를 순국선열들께 바치는 헌시로 낭송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예년보다 대폭 줄어든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립 대전현충원 참배도 생략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한편 추념식 장소인 현충탑 주변을 철저히 방역소독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에서 손소독과 문진표 작성을 하는 등, 방역에 주의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