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빈소에는 아티스트 이호영을 비롯해 전 강릉시립미술관장 한기주 화백, 전 한국미술교육학회장 김동영 화백, 홍익대 미술학 박사 이근범 작가, 우리궁궐 김기철 화백, 89년 국전 대상 이만수 화백, 공간국제판화대상전 대상 이재호 화백, 신재화 작가, 유현호 대표 등이 찾아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모노폴리 보컬 출신이자 싱어송 라이터 정재훈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밴드 활동을 하면서 대표곡 '강릉가고 싶어'와 '마리아', '너의 나'로 사랑받았다.
특히 그의 싱글 앨범 '별 쏟아지던 날'에서 서정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멜로디를 직접 작곡했으며, 락 밴드 출신의 중독성 있는 가창력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유현호 아트코리언 대표는 "사랑하는 동생이자 소속 아티스트였던 정재훈은 3년동안 암투병 생활에서도 작곡에 매진할 정도로 음악에 애착을 보였다"며 "그가 생전에 작업해 두었던 작곡 음원과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유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