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를 축적한 금융권 전문인력들이 중소기업 조력자가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금융위원회와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재무·회계분야 인력양성 지원을 위한 ‘금융분야 퇴직(예정) 인력 활용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면, 금융권은 조기퇴직 등으로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 현장애로 수요 등과 연계해 퇴직(예정) 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업무협의 과정에서 ‘금융분야 퇴직(예정) 인력 활용 컨설팅’을 제안했고, 이를 ‘1:1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 사업과 연계해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 활용방안’ 대책을 반영해 시행하는 것이다.
선정된 전문가와 재무·회계분야 구인기업을 매칭해 현장코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금융권 퇴직(예정)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의 재무·회계 관리역량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향후 공공기관과 과학기술 분야의 퇴직(예정)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