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했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자 모집을 중단했었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오피스텔이며, 지난해보다 400가구 증가된 총 3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조건은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 임대방식으로 임대기간은 2년이며, 요건충족시 9회까지 재계약으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의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9000만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8천550만원까지 전세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임대료는 보증금 지원금액에 따라 연 1~2% 금리로 월임대료를 부담하며, 특히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최대 0.5%포인트 까지 금리가 인하되고 생계·의료 수급자는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청은기간 6월 10~19일이며,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신청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 또는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