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5월 경기동향조사 결과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는 88.3, 전통시장 체감경기 지수는 109.2로 지난 4월 보다 각각 14.5p, 29.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소상공인 2400개, 전통시장 13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업종별로는 음식업종이 98.5로 지난달 대비 21.5p 늘었고, 전문기술사업(79.9), 개인서비스업(94.0)도 각각 21.3p, 17.4p 증가했다.
지역별로 소상공인은 제주(+24.7p), 전남(+23.2p), 서울(+17.1p)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전통시장에서도 대전(+44.0p), 경기(+44.7p) 등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 자금사정, 고용 등 분야에 대한 지표도 개선됐다.
소상공인에서는 매출(88.5)이 15.0p 늘었고, 자금사정(87.0)과 고용(99.5)은 각각 13.8p, 2.9p 증가했다.
반면, 재고는 4.4p 늘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지표는 100 이상일 때 재고과잉을 의미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부정적 답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