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아빠 라스가?" 특집으로 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들 이루, 배우 이동준과 그의 아들 이일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이일민 부자는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가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이동준은 과거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는 특수부대 출신 군인들에게 혼자 맞서 1분 만에 상황을 정리했던 전설의 11대1 싸움 에피소드를 풀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동준은 1958년생으로 올해 63세다. 1980~1985년까지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활약한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듬해 영화 '불이라 불리운 여인'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일민은 지난해 12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혜림씨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