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발표‘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평가해 발표했다.
민선7기가 출범한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의 공약이행 실태를 평가했다
현재 112개 사업 중 70개 사업을 완료하며 공약이행률 63%로 순항중이다.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활발히 진행하는 가운데 청년, 신중년, 노년층, 장애인 등을 아우르는‘포용도시’,‘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안전도시’,‘힐링도시’등의 분야에서 속도감 있게 공약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시민숙의 기구인 시민참여위원회를 설치했고,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지원, 베이비부머지원센터 개소, 치매안심센터 개소,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충 등이 결실을 맺었다.
또, 출산가정 건강관리사와 산후조리비 지원,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 지원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대규모 개발이나 건립 보다는 실현가능하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공약을 추진해왔다"면서 "결코 자만하거나 흔들림 없이 나머지 공약도 시민과 소통하며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공약이행 실태를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공약이행평가단과 시민참여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