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31일 일요일 안성맞춤 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올해 첫 공연을 갖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동안 개막이 지연되었으나,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하고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문의도 많아 정부의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공연을 재개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 공연은 조선시대 경복궁 중건당시 공연 이후 전국을 유랑하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가미하여 남사당 여섯 마당을 연출했고, 트롯 장르와 결합한 새로운 음악과 관객이 함께 박을 터트리는 이벤트를 추가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일요일 오후 2시에 안성 남사당 공연장에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