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22일 K-SURE 외환포럼을 온라인으로 처음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이다. 포럼에선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환율 전망 및 환위험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무역보험공사는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외환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행사 참석이 어려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최초로 온라인 포럼을 진행하게 됐다"고 온라인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강연자로는 KB국민은행 현직 외환 전문가가 나선다. 강의 내용은 '코로나19 이후,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 전망' 등이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주요 환위험관리 수단인 환변동보험 제도 등도 소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포럼 동영상 자료는 K-SURE의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에 22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게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환율 변동에 취약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위험관리 컨설팅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업부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