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확정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일정이 공개됐다.
20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궈웨이민(郭衛民) 정협 대변인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정협 관련 기자회견에서 양회 첫 일정인 정협이 오는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개막해 27일 오후 폐막한다고 밝혔다. 기존 계획보다 나흘 그리고 반나절 더 단축된 셈이다.
20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궈웨이민(郭衛民) 정협 대변인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정협 관련 기자회견에서 양회 첫 일정인 정협이 오는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개막해 27일 오후 폐막한다고 밝혔다. 기존 계획보다 나흘 그리고 반나절 더 단축된 셈이다.
13기 전국정협 제3차 회의에서 대표들은 제기된 법안에 대한 보고, 정부 보고 및 기타 보고를 청취하며 민법 초안에 대해 논의한다.
양회는 국회 격인 전인대와 정치자문기구인 정협의 연례 회의다. 전국에서 약 5000명의 대표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모여 주요 정책들을 논의한다. 1995년 이래 전통적으로 3월초 개막해 통상 2주간 진행해왔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유행 당시에도 예정대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을 10일여 앞두고 연기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