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사업연속성 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BSI와 주한영국대사관으로부터 ISO22301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ISO22301은 중대한 사고로 인한 기업의 사업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정한 국제규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4월 BSI로부터 국내기업 최초로 1‧2공장 및 일부 지원기능에 대한 ISO22301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인증은 2018년 10월 가동을 개시한 3공장과 함께 생물안정성시험시설(BTS, Bio-safety Testing Service lab), 소규모 의약품위탁생산시설(sCMO, small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을 대상으로 추가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추가 인증으로 기존 1‧2공장을 비롯한 전 생산시설에 대한 안정적 제품 생산 및 위기대응 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으며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주한영국대사관 마크 버티지 경제참사관은 "ISO22301 취득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제약 고객사의 만족도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있는 환자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