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소외된 90% 위한 발명’ 적정기술 활성화 모색

2020-05-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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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의원 대표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 발족식-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회의[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가 ‘소외된 90%를 위한 발명’으로 불리는 적정기술의 지역사회 확산과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료 의원, 전문가들과 연구모임을 꾸렸다.

도의회는 19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 발족식과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소속 방한일 의원(예산1·미래통합당)이 대표를 맡은 이 연구모임에는 김복만(금산2·미래통합당)·정광섭(태안2·미래통합당)·조승만(홍성1·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 이승석 회장과 안병일 상임이사, 공주대 정남수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적정기술 인력과 단체가 활동 중인 도내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제시할 계획이다.

방 의원은 “적정기술은 첨단 기술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기술을 접목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은 줄이고 삶의 질은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최근 기후변화와 귀농·귀촌인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적정기술이 주목받고 있고 주요 선진국에선 관련 기술개발과 보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적정기술 확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적정기술 공유센터를 건립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제반 환경을 갖췄다”며 “이런 여건 하에서 우리 연구모임을 통해 충남에서 적정기술이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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