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도 VIEW세권 아파트가 뜬다...'속초디오션자이' 주목

2020-05-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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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조망 아파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바다 전망을 누리는 이른바 'VIEW세권'이 떠오르면서 단지 내 가구에서도 바다조망 가능 여부에 따라 프리미엄이 크게 차이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부산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의 전용 134㎡는 28층과 3층이 각각 9억7700만원, 5억9900만원에 실거래가 되면서 같은 면적이라도 바다조망권 유무에 따라 큰 시세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인천 송도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대표 아파트 5개 단지(송도더샵마스터뷰, 송도푸르지오하버뷰아파트, 송도SK뷰아파트, 송도아트윈푸르지오, 더샵퍼스트월드)의 분양가와 지난달 실거래된 금액의 차이는 평균 약 2억763만원으로 바다 조망의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다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의 청약 경쟁률 또한 높았다. 바다조망을 앞세운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는 지난해 9월 258가구 모집에 5만318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06.1대 1을 기록했고, 2017년 말 분양한 속초자이는 641가구 모집에 속초 내 최대 청약건수인 1만2337건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19.25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존 역세권, 생활 인프라만 고집하던 수요자들이 최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어 조망권이 아파트 가격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산보다는 호수나 바다 등을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단지가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도 동해 바다조망권을 확보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6층~지상 43층 총 3개동 45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31㎡로 구성되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통풍권을 확보했다. 속초디오션자이 단지와 동해 바다의 거리는 불과 150m 이내다. 바로 앞에 펼쳐진 동해 바다를 통해 매일 일출을 누릴 수 있으며, 지상 15m 표고차로 하층까지도 동해 바다조망권을 확보했다.

속초디오션자이의 최고층 높이는 43층으로 속초 내 최고층이면서 바다조망까지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탁 트인 거실과 3면 개방형으로 환기성을 확보했다. 또한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최고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대형 브랜드에 걸맞게 단지, 주거공간의 가치뿐만 아닌 상품의 가치까지 바다조망 설계로 특화했다. 각 동 24층에 조성된 입주민 특화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에 드시엘 라운지,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마련돼 전망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지하에 조성되던 커뮤니티 시설도 지상 3층에 배치했으며, 체력단련 및 힐링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급화할 전망이다. 휘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시설에서도 바다조망이 가능해 트레드밀이나 온·냉욕을 하면서 푸른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각 동 필로티에는 자연과 함께 바다조망을 극대화한 디자인 설계가 적용됐다. 2층 파노라마데크 오션윈도우즈에서는 탁 트인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각종 개발호재로 인해 미래가치 향상도 예상된다.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위치한 속초항은 한국, 러시아, 일본을 아우르는 환동해권 대표 크루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15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분양관계자는 "작년에도 서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산 지방 아파트가 강원도일 정도로 외부수요의 인기가 높다"며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개발호재도 풍부해 벌써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디오션자이의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일대에 위치하며, 오는 15일 오픈 할 예정이다.
 

[사진=속초디오션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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