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5일부터 아파트 제외 전세자금대출 중단

2020-05-12 11:31
  • 글자크기 설정

코로나19 피해 기업·소상공인 지원 목적

자료사진. [사진=신한은행 제공]

[데일리동방] 신한은행이 아파트를 제외한 건물의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한다.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에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은행측은 오는 15일부터 이같은 방침을 실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세자금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건 그간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나서다. 신한은행은 이에 따른 한정된 재원을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중점 지원하고자 가계대출의 속도 조절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중단이 되는 대상은 다세대 빌라, 단독·다가구주택 등 비(非)아파트 전세자금대출이다. 연초부터 비아파트 전세자금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판매를 제한하게 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초 신용대출의 한도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정상화되면 대출 중단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